
지난 16일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니오(NIO)에서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S8'을 공개했다.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니오는 지난 2014년 2014년 텐센트,
바이두, 샤오미와 같은 중국의 거대 IT기업들이 투자한 업체다.
'ES8'은 한 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후 220마일(약
354㎞)을 운행할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또, 인공지능 시스템이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차량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사진도 찍고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ES8' 가격은 44만 8000위안(약 7400만원)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미국 테슬라 모델X 가격(83만 6000위안)에 절반에 불과하다.
ES8은 현재 사전 판매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