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스위치부터 키캡 각인까지 커스텀 가능한 커스텀 키보드 출시

기계식 스위치로 유명한 독일의 '체리(Cherry)' 사에서 스위치부터 하우징 색상, 키캡 색상 및 각인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를 중국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체리 커스텀 키보드는 Cherry G80-3000 베이스로 생산되며 사용자는 웹 사이트에서 가상의 3D 모델링 키보드에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키보드 하우징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문양이나 이미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스위치도 원하는 위치에 커스텀할 수 있다. 키캡 또한 색상을 각각 선택할 수 있고 문양이나 각인도 선택할 수 있다. 재질은 ABS, PBT 두 가지며 실크 각인, 승화 각인 두 가지를 제공한다.

이렇게 커스텀한 키보드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체리에서는 디자인 원작자에게 일정 정도의 수익을 배분 한다고 한다.

현재 체리 커스텀 키보드의 가격은 미정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체리 아시아/한국 공식 유통사인 주삼멘을 통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