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쏘렌토와 르노삼성 QM6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쏘렌토, 르노삼성 QM6 3만 5천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기아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쏘렌토(UM) 18,447대는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기아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2월 9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전원분배
제어컴퓨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르노삼성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QM6 2.0 dCi 1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로 인한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2월 12일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뒷좌석 열선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