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12에서는 새로운 기능 추가보다
성능 개선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소식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iOS12는 내부에서 평화를 뜻하는
"Peace"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또 애플은 그동안 iOS 신버전을 발표할때마다 새로운
기능을 대폭 추가했지만, 올해 출시되는 iOS12부터는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애플의 iOS 업데이트 주기 변경에 따라 올해 iOS 업그레이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로운 홈스크린과 포토 앱 등 새로운 기능들은 내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 지난달 말 크레이그 페데리히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엔지니어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기능이 모두 내년으로 연기된 것은 아니다. 증강현실(AR)과
헬스케어 관련 일부 기능은 올해 제공되며 부모 컨트롤 기능, 업데이트된 애니모지,
개선된 시리 등도 올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세대 iOS12는 오는 6월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