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A 게임즈의 대표 FPS 게임 시리즈 '메트로(Metro)'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발매가 예정된 메트로 시리즈 최신작 '메트로 엑소더스'에 엔비디아가 개발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 RTX를 적용하기로 결정 했고 GDC 2018에서 기술 데모도
시연했다는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한 4A 게임즈도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통한 전역
조명을 구현했다며 메트로 엑소더스에 적용한 결과물을 영상을 통해 일반에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개된 게임 속 그래픽은 기존과 달라진 점을 구분하기 어려웠고 포토리얼리즘을
추구한다고 보기도 어려워 개발사의 기대 만큼 열광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전반적인 그래픽 톤 자체가 매마른 환경에 맞춰지다 보니 에픽의 스타워즈
데모 만큼 실사에 근접한 품질을 구현하기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 판단된다.
참고로, 4A 게임즈가 공개했던 티저 영상들을 보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의 효과를 극대화 할 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씬 들을 잘 살리기만 해도 지금 보다는
훨씬 뜨거운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