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18에 참가한 SK하이닉스가 GDDR6 메모리와 관련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게이머스넥서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자사가 생산한 GDDR6 메모리를
엔비디아 GPU 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그 시기는 양산이 시작되는 6월과 7월 사이라고
한다.
정확한 일자까지 밝히긴 어렵지만 3개월 정도 지나야 양산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차기 지포스 시리즈 출시도 이 시점에 맞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엔비디아 RTX 기술 지원을 약속한 에픽도 이를 지원하는 버전을 7월 중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엔비디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업체들이 6월과 7월을 언급하는
것이 단순한 우연을 아닐 것이라는 것이 외신들의 판단이다.
참고로, GDDR6 메모리 가격은 GDDR5 보다 20% 비싸다는 것이 SK하이닉스 입장이다.
거기다 170BGA에서 180BGA로 핀 규격도 변경 했기 때문에 회로 증가로 인한 비용
상승이 있을 수 밖에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