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 유료가입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주전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이 언급한 애플뮤직 유료가입자는
3800만명이다. 2주 만에 유료가입자가 200만명이 늘어난 셈이다.
현재 음원 스트리밍 업계를 선도하는 스포티파이의 유료가입자는
약 7100만명이다. 애플 뮤직은 미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스포티파이를 따라잡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애플은 매월 5% 성장을 하고 있는 반면 스포티파이의 성장률은
2%대에 머무르고 있다.
광고에 노출되는 무료 버전을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와 달리 애플뮤직은
가입 후 첫 3개월간은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9.99달러이며, 14.99달러를
지불하면 최대 6인 가족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