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베일을 벗은 'LG G7 씽큐'가 HDR10 비디오 녹화 모드를 지원한다는
소식이다.
해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LG G7 씽큐' 카메라 수동 모드
옵션에서는 HDR10 비디오 촬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HDR은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표현해
명암비를 강화한 기술로 디스플레이에서 실제 눈으로 보듯이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기존 SDR(Standard Dynamic Range)보다 색상과 밝기 등의 범위가 더 넓어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HDR10 비디오는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며
호환되는 TV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HDR10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HDR10
비디오 모드로 촬영할 경우 분당 약 400MB 정도의 용량을 차지한다.
한편, HDR10 촬영 모드를 최초로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소니 엑스페리아
XZ2에 이어 LG G7 씽큐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