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P6(Beoplay P6)’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구현해 제품이 놓인 공간 어디에서든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조화로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자랑한다. 컬러는 내추럴(Natural)과 블랙(Black) 두 가지로, 가격은 60만 원이다.
겉면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는 견고하고 세련되어 보이며 이중으로 덧댄 프리미엄 가죽 스트랩은 알루미늄과 대비를 이뤄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생활 방수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간단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5개의 조작 버튼은 뱅앤올룹슨의 상징적인 사운드 시스템 ‘베오마스터 6000(Beomaster 6000)’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중 원터치 버튼(OneTouch Button)으로 스마트 기능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휴대폰에서 시리(Siri)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으며 통화 수신이 가능하다.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을 통한 ‘톤 터치(ToneTouch)’ 사전 설정을 통해 맞춤형 음악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베오플레이 P6은 1개의 우퍼와 2개의 풀레인지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퍼 36W, 풀레인지 30W Class D앰프를 적용해 최대출력 215W의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스피커에 탑재된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시스템은 뱅앤올룹슨만의 독자적인 설계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완전 충전 시 최대 1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실내 또는 야외 어디서나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충전 방식은 USB-C 방식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