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년 출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논란이
일었던 일명 '밴드게이트'를 애플이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GSM아레나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터치질환(Touch Disease)" 결함을
겪고 있는 아이폰6 사용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소송 과정에서 세상에 알려졌다.
법원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아이폰5S보다 각각 3.3배, 7.2배 더 잘 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밴드게이트란 아이폰6에 힘을 가하면 쉽게 휘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아이폰6 시리즈가 출시된 지 며칠만에 '밴드게이트'가 전세계를 휩쓸었지만, 애플은
아이폰6 시리즈에 엔지니어링 문제는 없으며 이 문제로 불만을 제기한 고객은 9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
아이폰6 밴드게이트로 곤욕을 치룬 애플은 아이폰6S 시리즈에
더욱 강도가 높은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