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ASUS는 자사 게이밍 브랜드 ROG 프레스 이벤트를 개최하며 다양한 ROG 게이밍 신제품을 소개하고 ROG 브랜드를 좋아하는
매니아들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올해 ROG 이벤트는 프레스 이벤트로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타이베이 화산 1914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개최되었다.
화려한 레이저 쇼와 함께 ASUS의 CEO 자니 시의 인사로 막을 올린 ROG 프레스 이벤트는 다양한 ROG 신제품 소개를 이어 갔다.

ASUS ROG에서는 새로운 10기가 비트 와이파이 라우터 ROG Rapture GT-AX11000, ROG 올인원 수냉 쿨러 ROG
Ryujin 360/240, ROG Thor 1200W Platinum 파워, 게이밍 노트북 ROG Strix SCAR II, Hero II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ROG 게이밍 라인업에 신제품을 추가해 나갔다.

하지만 이 행사의 가장 눈에띄는 마지막 ROG 제품은 바로 ROG Phone이였다.
ROG 브랜드가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이니 만큼 ROG Phone 역시 모바일 게임을 위한 스마트폰으로서 탄생했으며 다양한 게이밍을
위한 스펙을 갖추고 공개되었다.
ASUS는 ROG Phone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능의 스마트폰으로 2.96Ghz 성능의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장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펙표기 상으로는 GPU는 퀄컴 아드레노 630으로 보이고 UI는 ROG 고유 게이밍 UI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6인치 크기이며 18:9 사이즈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며 특히 90Hz 리프레쉬 레이트와 1ms 픽셀 리스폰 타임을 갖추고
108.6% DCI P3 컬러 gamut, 10000:1 밝기 10포인트 멀티 터치 및 HDR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LPDDR4X 8GB 메모리, 4000mAh 배터리 용량 등등 최신형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스펙으로 가득찬 스마트폰이였다.

ROG Phone은 이외에도 에어트리거 버튼을 제공, 게임 컨트롤러처럼 추가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놓았으며 추가적인 에어로
액티브 쿨러 킷으로 쿨링 및 충전과 이어폰 포트를 사용할 수 있어, 충전과 이어폰 선으로 인해 생기는 그립의 불편함을 최대한 제거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ROG폰을 PC와 연결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Dock, 두개의 트윈뷰 Dock을 통해 두개의 화면을 이용하며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양한 게임 정보를 게임플레이 하는 동시에 제공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와이기그 독은 802.11ad 60GHz 와이파이를 이용해 대형화면 TV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전송하면서 콘솔과 비슷한 게임 패드
스타일을 제공하는 컨트롤러겸 Dock도 등장했다.

이날 신제품으로 주요 내용을 가득채운 ASUS ROG 이벤트는 신제품 소개외에도 ROG Phone을 지원하는 Free Fire 모바일 게임
소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하면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