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를 열고 차세대 맥(mac)OS 10.14를
정식 발표했다.
새로운 맥OS 정식 명칭으로는 루머로 전해졌었던 모하비(Mojave)가
사용된다. 모하비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남동부를 중심으로 네바다 주, 유타 주,
애리조나 주에 걸쳐 있는 고지대 사막이다.
맥OS 모하비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다크모드와
iOS앱 등이 추가됐으며 iOS 앱스토어 스타일로 단장된 새로운 맥앱스토어가 제공된다.
애플은 맥OS 모하비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이날부터 개발자들에게
배포 중이다. 일반 베타 버전은 이달말부터 제공되며 정식 버전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맥OS 모하비가 지원하는 제품은 ▲MacBook (Early 2015 이후
모델) ▲MacBook Air (Mid 2012 이후 모델) ▲MacBook Pro (Mid 2012 이후 모델)
▲Mac mini (Late 2012 이후 모델) ▲iMac (Late 2012 이후 모델) ▲iMac Pro (2017)
▲Mac Pro (Late 2013, mid 2010, mid 2012 with recommended Metal-capable GPU)
등이다.
기존 하이 시에라와 비교하면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출시된
구형 플라스틱 맥북과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맥북 미니, iMac 등은 지원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