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볼보의 최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가 국내에
출시됐다.
볼보차 XC40은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가 최초로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도심 생활에 필요한 고급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됐다. XC40의
휠베이스는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702mm다.
국내 출시되는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620~58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