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무선 청소기 판매사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일렉트로룩스가 8월 21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무선 청소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시아 최초로 퓨어F9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이사 문상영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일렉트로룩스가 스웨덴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루어 나왔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최근 무선청소기의 트렌드 및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소개되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특징으로 한국 시장은 얼리어답터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이루어지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고,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빠른 인터넷으로 정보력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와 구매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특히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무선청소기 시장의 인기는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기존 무선 청소기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있음을 일렉트로룩스는
알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들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는 무선 청소기가 가져 가야할 중요 기능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들은 결과,
핵심적인 두가지 요소가 있었는데, 바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충분한 작동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이 기본적인 성능과 작동시간을 모두 생각해서 나온 제품이 바로 이번에 공개한 '퓨어F9' 이라고 밝히며 신제품을 선 보였다.

퓨어F9은 36V의 고용량 HD 배터리가 탑재되어 완충시 기본 일반 모드로 60분가량 온 집안을 청소 할 수 있고 강력 모드 사용시에는
최대 17분가량 청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흡입력 모터 및 노즐 설계를 통해 바닥의 먼지를 99% 까지 제거하며 5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99.99퍼센트까지 초
미세먼지를 여과시켜준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나 퓨어F9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보여지는 플렉스리프트 기능이 소개되었는데, 청소하는 상황에 따라 모터의 위치를 위 아래로 조절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하중심으로 놓고 손목에 부담 줄여 이용하다가, 쉽게 청소하기 힘든 가구밑 바닥을 청소하기 위해서 상중심으로 모터의 위치를
변경해 사용하면 청소기가 깊은곳 까지 닿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서 모터를 하중심 놓고 쓸때 손목에 걸리는 무게부담이 900g 수준이며, 가볍게 밀고 다니다가 다른 볼일이 생겼을때
특별히 기대거나 할 필요없이 혼자 세워 둘 수 있는 셀프 스텐딩 기능도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내장된 튜브를 빼내어 별도의 노즐을 장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표면 청소가 가능하고, 추가적인 UV 베드 노즐을 이용할 경우에는
침구 청소도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퓨어F9의 공개 이후, 짧은 질문이 이어진 QnA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첫 질문으로 국내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번 퓨어F9의 키워드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김지예 차장은 한국은 현재 무선 청소기 시장의 세계적인 격전지로서 일렉트로룩스가 추구해온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생각해보면 플렉스리프트가
퓨어F9의 주요 키워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에 대해서는 온라인이나 다양한 디지털 환경을 통해 퓨어F9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일렉트로룩스가 퓨어F9, 즉 신제품을 한국에서 최초 공개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한국 소비자들이
얼리어답터로서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세계적인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퓨어F9에 대한 목표가 있는지와 같은 제품이면서도 가격편차가 있는것에 대한 마지막 질문이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대기업외에도 다양한 경쟁사들과 치열한 시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퓨어F9을 통해서 청소기 가전 업계에서 리더 포지션을
공고히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또한, 모델 가격 편차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배터리의 볼트 차이에서 오는 금액과 구성품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예를 들면 UV
베드 노즐 같은 별도 노즐이 포함된 가격과 미포함된 가격의 차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인 소개 행사가 마무리 지어지고 난 뒤 백스테이지에서는 퓨어F9의 실제 사용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퓨어F9은 21일 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에 돌입하며 99만원 제품부터 74만원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