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씨게이트가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현황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씨게이트 아태지역 세일즈 로버트 양 부사장의 데이터 현황과 관련된 오프닝 브리핑과 로버트 양 부사장을 포함해 안진혁 코웨이 ICT
전략실장, 김의만 SAP 코리아 상무가 토론회 패널로서 최근 기술발전으로 이루어지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수요와 기업들이 이 데이터와 함께 AI
서비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 2018년은 아태지역 AI의 해, 2025년에는 163 제타바이트 데이터가 축적
먼저 씨게이트 로버트 양 부사장의 브리핑에서는 현재 데이터와 앞으로의 데이터, 그리고 AI의 현황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로버트 양 부사장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 했고, 최근에는 이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가고 있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163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등 실시간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엔드포인트에서 코어로 보내줄때 필요한 엣지 플랫폼이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엣지의 중요성을 높이 샀다.
그 중에서도 데이터는 AI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연료나 혈액으로 볼 수 있고 머신이 학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하나하나 태그가 되어
있어야하는데 이러한 태깅 기능은 아직 초기단계라고 이야기 하면서 2025년에 이르러서야 전세계 데이터의 15%가 태깅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로버트 양 부사장은 AI가 이 시대의 게임체인저라고 생각하며 현재 산업계의 판도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018년도는 AI의 해라고 해도 무방하며, 특히 아태지역은 IoT가 빠르게 성장해고 유비쿼터스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과 머신런닝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계가 최고의 바둑, 체스 플레이어가 되기도 하고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AI로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최근 공식적으로
20억원을 AI연구에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씨게이트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 이미 60%는 사용중인 AI, 더 많은 활성화를 위해선 인재 인프라가 중요
로버트 양 부사장은 씨게이트에서 실시한 AI 도입과 관련된 생각을 듣는 설문조사 아태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호주, 중국, 인도, 싱가포르, 대만을 대상으로한 이 조사에서는 다양한 업계와 나라, 여러 기업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내 결과를 바탕으로 소개했는데, 이미 국내에서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이미 AI 기술을 도입한 상태로 약 60퍼센트의 기업이 AI
관련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IT 분야가 가장 많았고 물류나 공급망 분야, 그리고 R&D 산업이 TOP3라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1년 내에 AI 도입 계획에 대해서 약 81%가 AI를 사용하거나, 혹은 기존보다 더 많은 AI 솔루션을 도입을 계획중이라고
이야기 했다.
다만, 86%는 AI 도입을 가로막는 문제점도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가 설문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91%가 도입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이 어렵다고 이야기 했으며, 94%는 AI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것은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데이터를 최적화 상태로 유지하며 보안을 강화해나가는 부분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경우도 21%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97%가 AI가 생산성 및 능률 향상을 이끌 점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3년 이내에 기업 내 AI 영향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62%,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 92%나 동의했다.
때문에 AI 도입으로 늘어날 데이터를 위한 IT 인프라 투자에 95%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으며, 그에 따른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
또한 97%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사되었다.
로버트 양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고객들의 데이터와 가치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고자 하고 있으며 5년전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들이
현실이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AI는 그리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 코웨이,씨게이트,SAP 코리아와 함께한 데이터 토론회
▲ 좌측부터 코웨이 안진혁 실장, 씨게이트 로버트 양 부사장,
SAP 코리아 김의만 상무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씨게이트 로버트 양 부사장, 코웨이 안진혁 실장, SAP 코리아 김의만 상무와 데이터와 AI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먼저 씨게이트가 스토리지에 집중하지 않고 데이터와 AI 미래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흥미로우며, 스토리지 기업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씨게이트 로버트 양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AI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데이터이고 고객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생산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가지 예를 들면 씨게이트 스카이호크 AI 제품의 경우에는 서베일런스 시스템이 AI 기술과 함께 더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웨이에 대한 질문으로 코웨이가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였다.
안진혁 실장은 소비자 가전에 인공지능이 연결되면서 IoT 가 탑재된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으로 부터 데이터를 받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머신런닝을 탑재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고, 풍량이나 사용패턴등을 계산해 활용하는 기능등이 갖추어져있다고 설명하며,
코웨이에서는 AI가 소비자 측면의 이익을 향상하고 제품개발 방향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AP에게는 AI 기술 도입에 있어서 어떻게 고객사들이 도입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SAP의 김의만 상무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작업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머신런닝 기술로 업무적인 효율성을 얻을 수 있어 시간을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고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영역이 무궁무진 하다고 이야기 했다.
씨게이트가 163 제타바이트에 대한 데이터 규모가 생길 예정이라고 언급한 내용에 대해 씨게이트의 데이터 관리 전략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는 질문이 이어졌다.
씨게이트는 데이터가 계속 대폭 늘어나는 시대에 고객의 데이터 용량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드라이브의 용량도 중요하지만 입출력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씨게이트는 HAMR(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을 통해 면적당 용량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 답을 이어갔는데, 앞서 브리핑에서 데이터 태깅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중에 하나로 데이터 관리는 인공지능 구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씨게이트 HDD 및 SSD등의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기업이 인공지능 도입하는 것에 대한 전망을 3명의 토론회 참가자에 물었다.
먼저 코웨이는 인공지능 미래와 관리에 대해 인사이트를 계속 쌓아나가야 하는 것은 물론, 기술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최적화를 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SAP는 기업 및 고객을 도와줄 수 있는 솔루션과 제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많은 기업들이 AI을 도입하면 더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체계적인 프레임 및 플랫폼을 통해 AI 기술의 부정적인 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기자들이 토론회 참가자를 대상으로한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코웨이 안진혁 실장에게, 코웨이 제품의 IoT를 통해 얻은 데이터 정보들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데이터 취사 선택에 있어서
블록체인 기술이 떠올랐는데, 이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 대한 질문이였다.
코웨이에서는 현재 단계적인 고려가 필요한 부분이며, 머신 런닝을 이해한 기업이 딥러닝 및 AI로 단계로 넘어가는 순서가 있듯이,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면 블록체인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아직이다 라고 답했다.
이어서 씨게이트에 대한 질문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어느정도고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이 있다면 소개해달라는 질문이였다.
씨게이트는 과거에 비해 데이터 생성량 과 생성 과정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는 5년전 전체 매출의 30%였던거에 비해 지금은 50%까지 성장한 모습이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성장에 따라서 함께 진화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서 씨게이트에대한 질문으로, 과거에는 데이터의 사용자의 취사선택으로 데이터를 저장해왔지만, 대폭 증가하는 데이터 폭증 시대에서
씨게이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씨게이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분류하거나 하며, 혹은 드라이브 종류에 따라 보안에 집중할 수 있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드라이브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