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의 아이폰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클랜 콘텐츠를 추가했다.
웹젠은 어제 ‘뮤 오리진’에 신규 커뮤니티 시스템인 ‘클랜’을 위한 ‘클랜 배틀로얄’과 ‘클랜 쟁탈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해당 콘텐츠들은 지난 8월, 게임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먼저 적용돼 게이머들에게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먼저, ‘클랜 배틀로얄’은 전장에 3개의 클랜이 동시에 입장해 하나의 클랜만 남을 때까지 전투를 벌여야 하는 통합 서버 콘텐츠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클랜 배틀로얄’의 전장은 ‘안전’, ‘살육’, ‘열성’ 등 총 3단계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살육 단계에서는 캐릭터의 HP(체력)가 감소하는 ‘신의 분노’ 구역이 생성돼 긴박감 넘치는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전장에 남은 생존자가 6명 미만이 되면 게이머들은 마지막인 열성 단계에 진입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웹젠은 해당 이벤트의 시즌이 종료된 후 랭킹 1위부터 4위에 오른 클랜에 '날개조각', '깃털훈장' 등을 선물하고, 개인 처치 100명을 달성한 클랜원에게는 장신구를 지급한다.
또, 웹젠은 클랜 투기장 랭킹 중 상위 64개의 클랜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투를 치러 최강의 팀을 가리는 ‘클랜 쟁탈전’도 추가했다. 쟁탈전에서 1위에 오른 클랜은 특별 호칭을, 클랜원은 개인 호칭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어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장의 보스 몬스터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클랜이 다양한 보상을 가져가는 ‘마계 보물’ 이벤트와 탈 것의 슬롯 레벨에 인장을 장착해 캐릭터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탈 것 인장’ 등의 콘텐츠들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5년 4월 출시된 ‘뮤 오리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사 앱 마켓에서 MMORPG 중 최초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3주년을 맞은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링 모바일게임이다.
웹젠 '뮤 오리진'의 ‘클랜 배틀로얄’ iOS 업데이트 및 게릴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