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진 여행 사진가가 스위스 기차 여행을 사진으로 표현한 전시회가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열린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국내 신진 사진가 육성 프로젝트 ‘라이징 포토그래퍼 콘테스트’의 파이널리스트 3인이 후지필름 영상 강화 미러리스 카메라 X-H1으로 작업한 사진 전시회 ‘스포일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라이징 포토그래퍼 콘테스트는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가 주관하고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레일유럽, 스위스관광청 등이 후원하는 신진 사진가 발굴 프로젝트로, 300여명의 지원자가 경쟁을 펼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올해의 파이널리스트 3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파이널리스트 3명은 지난 7월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H1과 함께 스위스로 5박 7일간의 기차 여행을 떠났다. 박신우 씨는 스위스 남부 루가노부터 서부의 장크트모리츠(생모리츠)를, 윤정빈 씨는 스위스 동부의 장크트갈렌(생갈렌)부터 중서부의 루체른을, 장승호 씨는 스위스 알프스를 대표하는 마터호른이 있는 체어마트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스포일러’ 전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색다른 방식의 연출로 스위스 기차 여행을 간접 경험 할 수있도록 한 점이다. 전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X-H1으로 촬영한 영상과 여행 사진, 인포그래픽 등의 요소를 활용해 사진가의 여정과 고민을 ‘엿보는’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며, 작품들은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10월호 및 공식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투표 및 사진과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라이징 포토그래퍼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 1인에게는 후지필름 4세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T3 & XF18-55mm 카메라 패키지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향후 1년간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와 함께 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 GFX 카메라로 작업하며 전문 여행 사진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준우승자 2인에게도 X-T3 & XF18-55mm 카메라 패키지와 상금 50만원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최종 우승자 선정에 기여한 투표 참가자들에게도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