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2세대 MR HMD 헤드셋 '오디세이(Odyssey)+'가 출시됐다.
2세대 '오디세이 +'는 1세대 모델과 동일한 1440*1600(@90Hz/60Hz) 픽셀 해상도와
110도 시야각을 제공하는 듀얼 3.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하지만 이번 2세대 제품에서는 삼성의 Anti-SDE(스크린도어이펙트) 기술이 적용되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픽셀마다 나오는 빛을 확장시켜 모기장 현상으로 불리는
SDE 현상을 감소시킨다. 삼성에 따르면 2세대 오디세이+는 실제 해상도는 동일하지만
기존 1세대 모델의 616PPI보다 2배 높은 1,233PPI로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1세대 제품보다 착용감이 개선됐으며 590g으로 무게도 줄어들었다.
또한, 360도 3D 입체 음향을 지원하는 AKG 헤드폰과 6DOF 카메라 센서, 6DOF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2세대 MR 헤드셋 오디세이+는 현재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서 500달러(56만
8천원)에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