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4의 네트워크, 일명 PSN의 아이디는 초기 계정을 설정할때 한번 설정하면 그
이후로 변경이 불가능했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는데, 초기에 실수로, 혹은 인지하지
못하고 우스광스럽게 이름을 설정해서 고통받는 유저들이 꽤나 있다.
이러한 이름 변경에 대해 소니는 오랫동안 묵묵부답이다가, 최근 이름 변경 기능을
넣을 예정임을 시사하며 먼저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10월달 초 부터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PS4 6.10 소프트웨어 프리뷰 초대를 받은 유저들은 이름 변경을 시도 해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러한 초대를 받은 유저들로부터 이름변경 기능을 활용할때 뜨는 경고가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되었는데, 내용이 계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무시무시한
경고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을 변경하려고 하면, 뜨는 경고에 PS4, PS3, PS비타, 및 기타 PS 시스템의
모든 게임 및 이용 프로그램이 이름 변경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이름 변경시
콘텐츠를 비롯해 게임용으로 얻은 유료 콘텐츠 포함, 액세스 권한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고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리더보드, 트로피 진행 상황등도 잃어버릴 수 있고 일부 게임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및 기존 이름이 다른 유저에게 계속 표시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혀졌다.
현재 이 경고에 대한 부분들은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아직 완벽하지않아 이러한
경고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위험적인 요소가 정식 기능때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추후 정식 기능때 이름 변경을 예정중인 유저들은 시스템이 정상인
상황일때 변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는 PSN 이름변경을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에는 10달러의 가격,
그리고 PSN 구독자는 5달러의 가격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