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5년 알렉세이 파지노프의 테트리스는 기네스북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식된 게임으로 등록되었었고, 정말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수준의 널리 알려진 게임이다.
벽돌을 쌓고 빈틈 없이 한줄이 완성되면 그 줄은 사라지게 되며 이 벽돌들이 맨위까지만 쌓이지 않게 버티면서 플레이하는 매우 단순한 룰을
가지고 있다.
단순 해보이지만 중독성있는 게임성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퍼즐게임중에 하나인 테트리스는 현재까지도 수 많은 게임사들을 통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있다.
그리고 출시 34주년,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PS4 타이틀로 새로운 테트리스를 선보였는데 바로 '테트리스 이펙트'다.
최신 테트리스, 테트리스 이펙트는 기존 테트리스 룰을 유지하면서도 존 시스템, 그리고 화려한 이펙트와 음악 그리고 VR을 지원한다.
테트리스 이펙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볍게 가져보자.



테트리스 이펙트는 PS4 Pro에서 4K 60프레임을 지원하는 테트리스로 최신 게임에 걸맞는 해상도와 프레임을 갖추고 있다.
테트리스 이펙트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는 화려한 이펙트와 음향이다.
테트리스 이펙트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펙트 효과와 블록 디자인은 매우 많은 수를 자랑하며 매번 똑같은 블록 모양이 아닌 스테이지마다 다른
블록 모양과 이펙트효과를 제공한다.

이펙트가 눈이라면 귀로도 즐거움을 주는 것이 이번 테트리스 이펙트인데, 음향과 퍼즐의 조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루미네스 시리즈의
미즈구치 테츠야가 이번 테트리스 이펙트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여기서 느껴졌다.
필자가 플레이한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으로, 블록을 움직일때마다, 블록을 쌓을때마다, 그때그때마다 매우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테마별 독특한
사운드 음향이 플레이어의 귀를 자극시키고 리듬감을 살려준다.
때문에, 단순히 블록만 쌓음에도 매판 색다른 느낌의 재미를 꾸준하게 전해준다.

두번째 특징은 존 시스템으로, 블록을 일정이상 쌓고 게이지를 채우면 존시스템을 발동 시킬 수 있다.
위기상황 탈출을 위하거나 추가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존 시스템을 활용하면 블록이 스스로 내려오지 않고 상단에 멈춰있으며 이를 게이지가 있는 동안 원할때 쌓을 수 있다.
나중에 점수 경쟁모드에서 이 시스템의 활용에 따라 점수의 차이가 매우 나게 된다.
마지막 특징으론, 필자는 아쉽게도 경험 해보지 못했지만, VR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기존 대형 TV 화면으로 플레이해도 그 화려함과 음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VR로 플레이하면 더욱 환상적이라는
평가가 해외나 국내 유저들에게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펙트가 3D로 변환되어 유저의 눈앞으로 바로 다가오게 변환되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통해를 간접적으로 나마 그 느낌을 느껴보길 바란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싱글플레이만 30여가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고, 멀티플레이 요소로 전세계 유저들과 점수 경쟁이 가능하며, 매주 새로운
모드들을 경쟁하는 등 꾸준히 즐길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같이 플레이하고 싶은, 그런 종류의 게임이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PS4에서 지우지 않고 생각날때마다 꾸준하게 오랫동안 플레이 하게될 그런
게임으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