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데스다가 게임뿐만 아니라 특별 한정 에디션인 폴아웃 76 파워 아머 에디션에서
조차도 혹평을 받고 있다.
최근 베데스다가 출시한 게임 폴아웃 76은 게임성 및 퀄리티 면에서 많은 혹평을
들으며 유저나 미디어로 부터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폴아웃 시리즈의 오점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 약 200달러에 판매되는 특별한 에디션중에 하나인 파워 아머 에디션의
구성품 퀄리티 조차도 논란이 되고 있다.
폴아웃의 특유의 헬멧과 함께 작은 피규어들, 그리고 캔버스가방이 제공될 예정이였던
파워 아머 에디션의 가방 퀄리티가 당초 공개했던, 선보였던 가방의 퀄리티에 한참
뒤떨어지는 나일론 재질의 가방으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해외 게임 미디어에서는 이 가방과 비슷한 제품의 도매가격이 고작 65센트 수준이라고
보도하며 특별한 에디션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제품을 껴준 베데스다를 사기적인 전략을
구사했다고 혹평하고 있다.
결국 각종 커뮤니티에 이번 파워 아머 에디션 가방 논란이 일자, 베데스다는 부랴부랴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면 캔버스 스타일의 가방으로 교체해준다고 공지하며 여론을
달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방 교체 프로그램 역시 기간 한정을 두고 있어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데스다는 최근 폴아웃 76을 출시하자마자 몇일뒤 세일을 실시하거나,
이에 대한 보상을 겉치레 형식으로 제공하거나 하는 등 악명을 쌓아 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가방 사건으로 더더욱 게이머들의 눈밖에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