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전문기업 브리츠는 블루투스와 FM라디오, 메모리카드 재생, 시계, 알람 등 여러 기능을 하나로 모은 휴대형 스피커 ‘BZ-V1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크기의 ‘BZ-V120’은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구(球) 형태를 띄고 있다. 곡선과 직선의 절묘한 조화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만족스럽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면부 표면은 미러 스타일로 처리함으로써 스피커가 놓인 공간을 비춰준다. 선명하게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는 현재 시간을 알려주며, 스피커의 상태 및 설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지정한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있어 아침 기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체 내장된 알람 벨소리, FM라디오,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MP3를 알람 소리로 지정할 수 있으며, 각각 다른 시간 대에 두 개까지 알람 설정이 가능하므로 마감 또는 약속시간 등을 알려주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전송 거리인 10미터 이내라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다양한 음악을 무선으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BZ-V120’ 전면의 버튼을 이용하면 스피커에서 직접 재생/일시정지, 트랙 이동, 볼륨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FM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주파수 자동 튜닝 및 프리셋 기능이 있어 좋아하는 방송을 쉽게 찾아 들을 수 있다. USB충전 케이블이 안테나 역할을 해 보다 깨끗한 음질을 들려준다. 또한 제품 측면에는 마이크로SD(TF)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어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 MP3 파일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꽂기만 하면 된다. 3.5mm 스테레오 타입의 외부입력(AUX)이 가능해 블루투스 연결이 불가능한 MP3플레이어와 같은 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
52mm 크기의 프리미엄 풀레인지 유닛을 장착해 단단한 중저음부터 선명하고 깔끔한 고음까지 만족스러운 밸런스를 보여준다. 유닛은 상단에 위치해 360도 전방향으로 사운드를 발산하며, 후면에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하여 타 포터블 스피커 대비 강력하고 박력 넘치는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내부에는 2100mA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약 4시간 충전으로 9시간(50% 볼륨) 재생이 가능해 아웃도어 스피커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마이크로USB(5핀)를 이용한 충전방식을 지원해 어디서든 충전이 자유롭다.
‘브리츠 BZ-V120’은 2018년 12월 05일 출시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