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에 엑시노스 961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6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서 'SM-A505F' 모델번호를 가진 '갤럭시 A50(가칭)'가 포착됐다.
긱벤치에서 확인된 '갤럭시 A50' 사양은 엑시노스 9610 프로세서,
4GB 램을 제공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구동된다. 저장용량은 64GB/128GB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이 최근 공개한 노치(notch)가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이 올해 3월 발표한 엑시노스 9610 프로세서는 프리미엄
AP 엑시노스 9810와 같은 10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하고 딥러닝 기반 이미지 처리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
최대 2.3GHz로 동작하는 고성능 빅코어 4개(Cortex-A73)와 최대
1.6GHz로 동작하는 리틀코어 4개(Cortex-A53)가 결합된 옥타(Octa)코어로 구성돼
있으며, 2세대 바이프로스트 기반의 ARM Mali-G72 GPU를 탑재했다.
삼성의 신형 '갤럭시 A50'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