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내 AD 광고 기능을 추가한
스트리트 파이터 5(사진: 캡콤 제공)
캡콤에서 출시한 최신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5 : 아케이드 에디션'이
최근 업데이트한 AD 광고 기능으로 해외 게이머들에게 많은 반발을 사고 있다.
캡콤은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스폰서 기능'이라 불리는 인게임 내 광고 콘텐츠를
추가하는 AD 광고 업데이트를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캐릭터 복장, 스테이지 및 로딩
화면에서 게임 내 광고를 보여준다.
하지만 문제는 스트리트 파이터 : 아케이드 에디션이 풀프라이스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해야 하는 패키지 게임이라는데 있다. 또한, 꾸준히 캐릭터 복장과 스테이지,
신 캐릭터 등 DLC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 V의 미래라며 조롱하고 있는 한 레딧 사용자(사진:
레딧 캡처)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을 중심으로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양한 합성 사진을 통해 게임 내 AD
광고 기능을 조롱하고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옵션을 켜면 게임 내 화폐인 파이트 머니를 추가적으로 지급하고
옵션으로 켜고 끌 수 있다. 하지만 풀프라이스 패키지 게임에서 무료 모바일 게임
내 특정 광고를 보면 게임 화폐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행태여서 한동안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