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폰아레나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3.5mm
헤드폰 잭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S10' 디자인 정보를 소개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라이트, 레귤러, 플러스
모델로 출시된다. 스크린 크기는 각각 5.8인치, 6.1인치, 6.4인치로 예상된다.
전면에는 삼성전자의 '인피니티-O'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 A8S'에 탑재된 패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전면 카메라를 위한
홀(Hole)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기도 작다.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S10 플러스 크기는 157.7
x 75 x 7.8mm로 추정되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S10 크기는 148.9 x
70.9 x 7.8mm로 추정된다.
모델에 따라 카메라 사양도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갤럭시S10에는 싱글 셀피 카메라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갤럭시S10 플러스에는
듀얼 셀피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저렴한
라이트 모델에는 싱글 셀피 카메라, 후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다.
특히, 초기에 전해졌던 루머와 달리 '갤럭시S10' 시리즈는 3.5mm
헤드폰 잭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A8S'에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한 것이 확인되면서 2019년 플래그십에서도 헤드폰 잭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중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드명 '비욘드X'로 불리는 갤럭시S10 5G 버전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0 5G 버전에는 노트9보다 0.3인치가 더 큰 6.7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쿼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