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2GB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이 내년 1월 출시된다.
18일 중국 IT업체 레노버는 이벤트를 열고 '레노버 Z5 프로 GT'를
공식 발표했다.
'레노버 Z5 프로 GT'는 샤오미 '미 믹스3'처럼 슬라이딩 방식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스크린 투 바디(screen to body) 비율이 95.06%에 달한다.
사양을 살펴보면 234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6.3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스냅드래곤 855 칩셋
탑재는 원플러스에 이어 레노버가 두 번째다.
특히, '레노버 Z5 프로'는 세계 최초 12GB 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이밖에 후면에는 16MP+24MP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는 16MP+9MP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335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레노버 Z5 프로'는 내년 1월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GB+128GB 버전 2698위안, 8GB+128GB 버전 2998위안,
8GB+256GB 버전 3998위안이며 12GB+512GB 버전 가격은 4398위안(약 71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