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한 지 약 3년 반 만에 드디어 윈도우 10 운영체제가 기존 OS 시장을
장악했던 윈도우 7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분석 업체 넷 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으로 데스크톱 PC 시장
윈도우 10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39.2%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윈도우 7 운영체제는
36.9%를 차지해 굳건하게 유지하던 1위 자리를 마침내 넘겨주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윈도우 10 운영체제의 도입 속도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 10 운영체제
출시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 목표로한 윈도우
10 운영체제 설치 기기는 10억대였지만 이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따르면 2018년 윈도우 10 운영체제 설치 기기는 7억 대다.
한편, 윈도우 7 운영체제는 2020년 1월 14일 공식적인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어서
점유율 하락세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