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2019 올해의 차’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뉴 케이(K)3와 더 K9(이상
기아자동차), 벨로스터N과 넥쏘, 신형 싼타페, 팰리세이드(이상 현대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쌍용자동차), 지(G)90(제네시스), 뉴 제너레이션 이에스(ES)300에이치(h)(렉서스코리아),
더 뉴 엑스씨(XC)40(볼보자동차코리아),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혼다코리아) 등
11종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3개 세부항목에 대한 테스트에서 총점
5628.5점(만점 570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기아차 K9(5526점),
현대차 벨로스터N(5511.5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0일까지 3주 만에 무려 2만5000대 이상의 주문이 몰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당초 전망했던 연간 판매 목표(4만대)의 절반을 넘어선 수준이다.
현대차는 국내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팰리세이드 생산량을 현재 월 4000대에서 5000대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