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다음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서는 샤오미의 첫 번째 5G(세대) 스마트폰 '미 믹스3'
5G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믹스3' 5G 프로토타입은 얼마전
CES 2019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샤오미는 작년 하반기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탑재한 '미 믹스3'를
중국에서 발표했으며, 2019년 1분기 중 '미 믹스3' 5G 변종이 유럽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X50 모뎀을 탑재한 샤오미 5G 스마트폰은 최고
2G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반기에 출시될 '미9(가칭)'에도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탑재가 유력하지만, '미 믹스3'와 달리 스냅드래곤 X50 모뎀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