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장착한 스마트폰 '레노버
Z5 프로 GT(모델번호 L78032)'가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됐다고 해외
매체 기즈모차이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8일 긱벤치에서 테스트된 '레노버 Z5 프로 GT' 12GB 램을
장착한 버전이다. 싱글 코어 점수는 3083~3306점, 멀티 코어 점수는 9166~10418점 사이의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테스트된 8GB 버전과 성능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가 지난달 중순 공개한 'Z5 프로 GT'는 샤오미 '미 믹스3'와
비슷한 슬라이딩 방식의 디자인이 채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6.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55 칩셋과 6GB/8GB/12GB 램이 장착됐다.
출시가격은 6/128GB 버전이 2698위안(약 390달러), 8/256GB 버전이
3398위안(약 500달러), 최상위 모델인 12/512GB 버전은 4398위안(약 650달러)이며
오는 29일 중국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