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가 6일 정기 점검을 끝마치고
9.3 패치를 적용했다.
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패치에서는 그동안 불편했던 여러 가지가 변경된다"면서 "먼저 챔피언
중에서는 아트록스, 아칼리, 이렐리아의 기본 메커니즘을 정리해 이들을 상대하는
적이 노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약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미드시즌 이후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실망감을
느꼈던 아이템 빌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깊이 있는 변경을 적용했으며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파밍하는 경우와 처음부터 미니언 및 몬스터 처치 수에서
크게 앞서 나간 경우가 똑같이 취급되지 않도록 미니언 및 몬스터 골드 우위로 인한
현상금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번 패치에서는 리산드라, 사이온, 자이라 챔피언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고대유물 방패가 게임 종료 화면에서 전리품으로 생성된 골드를 두 배로
표시하지 않던 문제를 비롯해 여러 버그들이 수정됐다.
한편, 9.3 패치 기간 내에는 사랑꾼 피오라, 사랑꾼 바이 신규
스킨 및 크로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