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일만에 1000만 플레이어 100만 동시접속 달성, 흥행조짐..에이펙스 레전드

EA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새로운 게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게 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전작인 타이탄폴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동일한 세계관의 타이탄폴 시리즈와는 다른 배틀로얄 슈팅게임인 '에이펙스 레전드'라는 이름의 새로운 타이틀이 선보여졌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공개함과 동시에 출시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고, 타이탄폴의 검증된 슈팅감과 빠른 속도의 게임 진행, 자연스레 이어지는 3인 분대플레이 유도 및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능력등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이틀만에 350만명, 입소문을 탄 3일만에는 1000만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에이펙스 레전드를 즐겼다고 밝혔다. 특히, 동시접속자 수는 순간 100만명을 넘기도 해 새로운 흥행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에이펙스 레전드를 플레이 하면서 칭찬하는 부분은 UX적인 부분으로, 여태껏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중에 가장 진보된 디자인이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부분은 핑 시스템으로, 그동안의 게임들에게서 요구되어 왔던 배틀로얄 게임에서의 의사소통기능을 핑 시스템 하나로 통괄할 수 있는 수준의 짜임새 있는 표시기능을 선보이며 음성대화 없이도 소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모습이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가장 손꼽히고 있다.

일부 해외 미디어들의 평가로는 이번 에이펙스 레전드가 선보인 UX는 차세대 배틀로얄이 가져가야할 진보적인 모습을 해냈다는 평가를 내리며 일부 커뮤니티와 유저들은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에 이은 새로운 배틀로얄 슈팅 게임의 대세로 에이펙스 레전드의 흥행을 예고 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심의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로, VPN 혹은 해외망을 이용해야 게임을 등록, 즐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인게임 내에는 이미 한국어 자막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으로, 곧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