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쌍용자동차 준중형 SUV 신형 코란도의
적재 공간이 공개됐다. 신형 코란도는 지난 2011년 선보인 코란도 C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신형 코란도의 적재공간은 551ℓ(VDA,
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 기준)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으며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하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짐을 싣지 않을 때는 매직트레이 아래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분리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안전성도 향상됐다.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개 에어백을 갖췄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코란도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7에어백을 비롯한 앞선 안전사양을 채택했다”며 “코란도를 통해 쌍용차
고유의 제품 철학인 RSP(강인함, 특별함, 프리미엄)와 고객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