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에서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다이내믹
일드(Dynamic Yield)'를 인수할 계획이다.
외신 매체인 CNN은 26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스라엘 업체 다이내믹 일드 인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3억 달러(약 3400억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년 만의 최대 규모 인수 합병 규모다.
맥도날드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다이내믹 일드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날씨,
교통량, 인기 급상승 메뉴 등을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추천 항목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2018년부터 미국 일부 매장에서 해당 기능을 테스트했으며, 올해 미국 전역 매장에서
적용하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