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펜션 애플리케이션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
7만여 건이 유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야놀자가 운영하는 야놀자펜션
앱이 해킹공격을 받아 서버에 저장된 7만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014년 3부터 2014년 10월까지 1만여명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800여, 2015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예약자명과 전화번호
4만여건이다.
야놀자는 이용자에 개인정보 침해 내용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확한 해킹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야놀자 측은 "27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28일
오전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전달했다"며 "야놀자
앱은 이번 피해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