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버즈와
함께 발표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e'가 다음달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안드로이드 피트(Android Pit) 등 외신은 삼성전자 알바니아
웹사이트에 '갤럭시 핏e' 제품 페이지가 개설됐으며 5월 21일 미국 시장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핏e는 샤오미의 인기 피트니스 밴드 '미 밴드3'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35달러(약 4만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0.74인치 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핏e'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측정해주며, 스마트폰의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90종의 운동 측정도 제공한다.
또한 수면 측정, 체중 관리 기능, 실시간 스트레스 측정 등 편의
기능으로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 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 운동 측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7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핏e' 배터리 수명은 약 6~7일 정도로 추산된다.
'갤럭시 핏e'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