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9(Unite Seoul 2019)’의 전체 강연 내용을 공개했다.
유나이트 서울 2019은 ‘게임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실현되는 순간’을 주제로 5월 21일, 22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 및 VR/AR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유니티 활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6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인 5월 21일에는 유니티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기조 연설이 펼쳐진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및 울라스 카라드미르(Ulas Karademir) 유니티 Core 부문 부사장, 존 엘리엇(John Elliot) 유니티 스포트라이트 팀 책임자 등 주요 인사들의 키노트 강연이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후 3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이튿날인 22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세션들이 다양한 수준의 개발자들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세션으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득우 교수가 ‘수식없이 게임 수학 이해하기’ 세션을 진행하며, 민규식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연구원은 다양한 AI 프로그램과 앱, 게임 등을 개발할 수 있는 SDK인 ‘유니티 머신러닝 에이전트(Unity Machine Learning Agents, ML 에이전트)’의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중급자를 위한 세션으로는 케이지로 다카하시(Keijiro Takahashi) 유니티 프로덕트 에반젤리스트가 유니티를 활용한 특수효과(VFX)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며, 유니티 코리아의 빅터 루이(Victor Lui)와 이재호 필드 엔지니어가 최신 Unity 2019.1 엔진을 통해 하이엔드 성능을 더 빨리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기능인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DOTS, Data-Oriented Tech Stack)’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개발사 퍼니파우의 최재영 CTO가 ‘애니메이션 감성을 살린 게임 개발과 최적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급 실력을 지닌 참관객들을 위한 다수의 세션도 마련됐다. 공준식 삼성전자 엔지니어와 데이비드 버거(David Berger) 유니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유니티로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을 삼성전자 ‘갤럭시 S10’ 및 ‘갤럭시 폴드’ 기기에 최적화할 수 있게 돕는 ‘어댑티브 퍼포먼스(Adaptive Performance)’ 기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마이크 게이그(Mike Geig) 유니티 리드 콘텐츠 에반젤리스트가 게임 제작에 DOT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유나이트 서울 2019 현장에서는 게임업계 커리어를 쌓는 노하우를 전하는 부대행사인 ‘커리어톡’이 최초로 진행된다. 유니티 전문가이자 게임업계 선배들로써 ‘유니티 마스터즈’로 활동 중인 정종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민규식 한양대학교 연구원, 이상원 투핸즈게임즈 이사, 김대홍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및 김기재 유니티 팀장 등이 매력적인 게임업계 커리어를 쌓는 방법과 현업 개발자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 등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2일 유나이트 서울 현장에서 진행되는 유니티 국제 인증 자격시험을 95% 할인 가격에 신청할 수 있는 선착순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유나이트 서울 2019 모바일 앱이 출시돼 앱 다운로드 및 퀴즈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현장 굿즈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나이트 서울 2019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