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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 업데이트로 와이파이 커버리지 확장, 넷기어 오르비 프로

2021/02/17 1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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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환경에서 와이파이 시스템 구축은 다소 골치 아픈 문제일 수 있다.

단순히 일반 가정집에 구축하는 와이파이처럼 쉽게 구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넓은 규모의 사무실 환경, 수시로 출입하는 외부인, 무엇보다 중요한 보안 문제 등 여러므로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낭패를 겪을 수 있다.

먼저, 규모가 넓은 사무실을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공유기로는 사무실의 커버리지를 제대로 커버하지 못해 와이파이 신호가 제대로 터지지 않는 음영 구역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와이파이 확장기(Extender)를 사용할 수 있지만 거리에 따라서 전송 속도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이지메시(EasyMesh) 기술이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에서 발표한 기술로 많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에서 이를 활용한 와이파이 공유기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넷기어에서는 환경에 맞춰 다양한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기업용으로 출시된 오르비 프로는 일반 오르비 제품과 같이 최대 세 개의 위성 유닛 연결이 가능했지만,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7개의 유닛을 연결해 1858제곱미터(약 562평)의 공간에 무선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런 오르비 프로는 라우터, 새틀라이트 간 유 / 무선 백홀 연결을 통한 이지메시 시스템으로 넓은 범위의 와이파이 시스템을 속도 저하 없이 제공할 수 있고 단일 SSID 기술이 적용된 오르비 프로를 이번 기사를 통해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겠다.

 

■ 메시 와이파이, 속도 저하 없는 네트워크 환경 제공

넷기어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프로 SRK60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적화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르비 프로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는 다른 여타 공유기나 와이파이 확장기의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의 공유기나 와이파이 확장기는 할당된 네트워크 대역폭에서 일정 부분을 따로 할당해서 네트워크를 연결해 전반적으로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르비 프로는 Tri-Band Mesh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간 독립된 쿼드-스트림 1.7Gbps AC 연결을 사용해 성능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

쿼드 스트림 백홀 연결에는 5Gbps 주파수의 866Mbps 대역과 2.4GHz 주파수의 400Mbps 대역을 지원하며,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간의 네트워크는 전체가 하나로 통합 관리 됨에 따라 무선 와이파이 시스템은 단 하나의 AP(Access Point)로 관리된다.

이는 와이파이 영역 확장을 이유로 설치한 다른 무선 공유기나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져 다시 근처에 있는 무선 와이파이로 변경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한 것이다.

또한, 기업용 제품인 만큼 3개로 분리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분리된 네트워크 와이파이는 내부 중요 네트워크나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 와이파이, 비밀번호 인증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직원 와이파이, 지정된 포털에 접속해 사용 약관 동의 후 제한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별 서로 다른 보안 레벨을 지정해 사내 와이파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오르비 프로는 유선을 통한 백홀 연결도 지원한다. 오르비 프로 후면 포트에는 각 4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제공되며, 유선 백홀 연결 및 PC나 NAS 등 유선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오르비 프로는 기존 오르비 제품과 다르게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USB 포트는 제공하지 않는다.

 

■ 최대 7대의 새틀라이트 연결 지원

기본적으로 오르비 프로는 최대 465제곱미터(약 140평)를 커버할 수 있는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제공해 오르비 제품군 중 가장 넓은 와이파이 확장성을 갖췄다. 여기에 오르비 프로 전용 새틀라이트 SRS60 모델을 연결하면 추가적으로 최대 185제곱미터(약 55평)의 추가적인 와이파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이전에 진행했던 오르비 프로 리뷰(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새틀라이트를 통한 확장 와이파이는 신호 개선은 물론 속도 저하 없이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오르비 제품은 V2.0.0.0.74 펌웨어를 통해 새틀라이트 간 백홀 연결을 지원하는 '데이지 체인(Daisy-Chain)'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더욱 넓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오르비 프로는 최신 펌웨어에서 최대 7대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돼 더욱 넓은 와이파이 커버리지는 물론 다양한 토폴로지(topology) 구성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무선 백홀 연결 방식인 스타 토폴로지 방식과 앞서 소개한 데이지 체인 토폴로지, 유/무선과 스위치를 이용한 토폴로지 확장도 가능하다.

 오르비 프로는 밴드 스티어링 기능을 통해 라우터나 새틀라이트에 가까운 무선 신호가 있는 쪽으로 자동으로 전환시켜주는 편의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 기업 환경에 적합한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넷기어 오르비 프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사내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늘어나는 선을 정리하는 것도 힘들지만, 네트워크 운영 중 문제가 발생하거나 품질, 보안 문제 등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한 넷기어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프로는 SRK60 라우터 단일 모델로 기본 465 제곱미터(약 140평)의 공간에서 끊김 없는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백홀 연결을 통해 간편한 원터치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유선 케이블 문제없이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최대 7대의 새틀라이트 연결을 통해 약 560평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오르비 시리즈 중 오르비 프로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단순히 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문제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한 관리자, 직원, 게스트 3가지의 분리된 무선 와이파이 네트워크(SSID)를 제공하고 VPN, 원격 접속, DDNS, 기기별 접근 제어, 특정 사이트 및 서비스 차단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보안 관련 기능을 지원해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다.

물론,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을 무리하게 교체할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네트워크 장비 교체 시기가 다가왔거나 규모 확장 등 유연하고 간편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꾸미고자 한다면 넷기어 오르비 프로의 무선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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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와이파이 라우터, #공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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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혁 기자 / nch0522@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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