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9 플레이엑스포는 다양한 게임 업체와 게이밍 기어, 제조사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게임
체험존과 게이밍 기어 체험, 다양한 부대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레트로 게임 체험존을 마련한 '추억의 게임장 5O 부스'에서는 '사무라이 쇼다운 섬' 이후 10년 만에 발표된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됐다.
▲ 아케이드 스틱이 비치되어 오락실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
이번 체험존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사무라이 쇼다운 신작은 아이에스티몰의 무각 레버가 장착된 메이크 프로 스틱이 세팅되어 있어 마치
오락실에서 즐기던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정식 출시 버전이 아닌 베타 버전으로 제한적인 캐릭터와 대전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플레이할 수 있었던 캐릭터는
하오마루, 나코루루, 갈포드, 쥬베이, 겐쥬로, 어스퀘이크, 샤를로트 등 7개의 캐릭터를 사용 가능했다.
필자가 체험해본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은 기존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특유의 한방 한방 긴장감 있는 칼싸움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 느낌이라
생각한다. 다소 움직임이나 기술 발동 프레임이 느려 전체적으로 템포가 느려진 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기본기 경합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사무라이
쇼다운의 재미는 더욱 살아났다.
시간이 없어 샤를로트와 하오마루 2개 캐릭터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분노 폭발 같은 시스템도 충실하게 구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했다. 사무라이 쇼다운 2를 즐겨했던 게이머라면 분명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한편,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플레이 엑스포에서 시연할 예정이어서 만약 기간 내 플레이엑스포 현장에 방문할 수
있다면 체험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