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커스텀 5G 모뎀칩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까지 최소 6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5G
모뎀 칩은 2025년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수년전부터 셀룰러 모뎀칩을 개발해오고 있다. 개발 인력도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기존 애플칩과 달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2025년까지 자체 모뎀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스랜드 캐피털 마켓 칩 분석가인 거스 리처드 역시 애플이
빨라야 2024년께 독자 개발한 5G 모뎀이 탑재된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첫 번째 5G 아이폰에는 퀄컴
모뎀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인텔의 5G 모뎀칩 개발이 지연되자 퀄컴과
특허소송에 전격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