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가 미국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인증을
통과한 'V50 씽큐'는 지난 17일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미국에 출시됐다.
6.4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V50 씽큐 5G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과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을 장착해 4G 대비 최대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다만, 미국서 출시되는 모델에 V50 씽큐 5G의 특징인 탈착식
듀얼 스크린이 제공될지는 불분명하다. LG전자는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 듀얼 스크린을
제외하고 5G 스마트폰만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린트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듀얼 스크린에 대한 언급은 빠져 있다.
한편, 지난 10일 국내에 출시된 'V50 씽큐'는 출시 1주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이통사들은 LG전자에
추가 물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