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 인수전의 본입찰이 31일(한국시간)
마감된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이날 본입찰을 마감한다. 당초 마감일은 지난 24일이었지만 본입찰 연기 요청에 따라
마감 시한을 일주일 간 연장한 결과다.
넷마블과 카카오는 컨소시엄 구성없이 각각 단독으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최근 대기업그룹으로 지정된 상황에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번 인수전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도 방준혁 의장이 앞서 “202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톱5에
들지 못하면 더 이상 성장할 기회가 우리에게 없다”고 강조한 만큼 넥슨 인수를
포기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국 텐센트가 컨소시엄 방식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텐센트는 카카오와 넷마블의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넥슨 측에 매년 1조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한편,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올 초 자신과 아내 등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넥슨은 NXC의 자회사로 거래 금액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