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디스플레이 아래에 셀프
카메라가 내장된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개된 15초 분량의 영상은 사용자가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샘플 샷을 촬영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카메라는 화면 상단 중앙아래에 내장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내장할 경우 노치 또는 구멍을 없앨
수 있어 100%에 가까운 풀스크린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얼마전 카메라가 내장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오포 시제품에 탑재됐는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디스플레이 기술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11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