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 게임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퀘이크 II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로 되살아
났다.
컴퓨텍스 2019에서 약속한 대로 엔비디아가 퀘이크 II 오리지널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한 퀘이크 II RTX 버전을 어제 밤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퀘이크 II RTX는 캐릭터나 각종 오브젝트의 모델링 자체는
오리지널 그대로지만 레이트레이싱 기법으로 구현된 반사 효과가 실시간으로 처리되며
굴절과 음영, AO, 전역 조명과 같은 최신 그래픽 기법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게임 느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만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퀘이크
II RTX 인데 엔비디아는 정식 패키지 구매가 필요한 풀버전 뿐만 아니라 3개의 레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도 함께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퀘이크 II RTX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RT코어가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며 엔비디아 홈페이지 및 스팀에서 패치와 데모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퀘이크 II RTX는 윈도우 뿐만 아니라 리눅스 버전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각각의 페치는 엔비디아 홈페이지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