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서 20일(현지시간)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스프린트에 이어 두 번째다.
버라이즌에서 출시하는 'V50 씽큐' 가격은 999.99달러이며 2년
할부로 매월 41.66달러를 지불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간 동안 구입할 경우 최대
650달러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만, 스프린트와 마찬가지로 버라이즌에서 출시하는 'V50 씽큐'도
듀얼 스크린을 이용할 수 없다. 'V50 씽큐'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물량도 공급하기 벅찬 상황이어서 해외
모델은 수급이 어느정도 안정된 이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와 5G모뎀을 탑재, 5G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다. ▲하이파이 쿼드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과
DTS:X가 제공하는 명품 사운드 ▲보다 강력해진 펜타카메라 등 고객이 5G의 다양한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멀티미디어 성능까지 두루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