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출시에
앞서 전작 갤럭시노트9 공시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128GB)
▲갤럭시노트9(512GB) 모델의 공시 지원금을 6만원대 요금제(T플랜 에센스)를 기준으로 각각 45만원,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 4월 기준 지원금보다 각각 11만원, 16만원 오른 금액이다.
여기에 대리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128GB 모델은 47만 8천원, 512GB
모델은 5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다음달 '갤럭시노트10'의
출시를 앞두고 구형 스마트폰의 재고 소진 일환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이통사와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신제춤 출시에 앞서 출고가를 내리거나 지원금을
높여 재고물량 소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