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13 최신 베타
버전에서 손쉬운 방법으로 웹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암호를 노출시킬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테크스팟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안 취약점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최초
공개됐으며 유튜브 채널 아이디바이스헬프(iDeviceHelp)에서도 테스트한 영상을 공개했다.
버그를 악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설정 -> Passwords & Accounts로 들어가 Websites &
App Passwords를 계속 반복해서 탭하면 저장된 모든 웹사이트 및 앱 암호가
표시된다고 한다. 해당 버그는 이미 애플에 보고됐다. 다음 베타 버전에서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