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017년 하반기 출시한 ▲LG V30 ▲LG V30S 씽큐(ThinQ)에
소프트웨어 밸류업 패키지를 배포했다.
지난달 29일 배포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는 멀티미디어 기능,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16개 업데이트와 함께 구글의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파이'
업그레이드도 함께 진행됐다.
밸류업 패키지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 적용된 최신 기능들을
담았다. 먼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구간만 느린 화면으로 찍어주는
‘구간 슬로모션(Part Slo-mo)’이 LG V30에 적용됐다.
지난해 V40 씽큐에 처음 선보인 이 기능은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의
모습, 운동경기 장면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할 때 하이라이트 구간만 골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1인방송, 브이로그(Vlog: Video+Blog)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 '화면녹화' 기능을 LG V30에 추가됐으며 스마트폰 한 대로 서로
다른 두 개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앱'이나 웹사이트를 캡쳐한 사진을 보면서
즉시 해당 웹페이지로 접속해주는 '웹사이트로 이동'도 추가됐다.
그 외 ▲화면 테두리를 깜박이며 문자나 앱 알림을 주는 '간편
알림'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실시간 동영상 공유서비스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기능들도 추가한다.
한편, LG전자는 Q시리즈, LG X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군에도 연내
해당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