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의 자회사이자 웨어러블 기기를 전문 생산하는 후아미가 차세대 스마트밴드 '미 밴드5'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Wang Huang 후아미 설립자 겸
회장은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Q&A 세션에서 "샤오미와 함께 '미 밴드5'를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중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미 밴드4'는 전작 '미 밴드3'의 대부분 기능을
유지하면서 개선된 0.9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 사용자가 피트니스 수치,
메시지 및 알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50M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6축의
센서를 통해 정확한 활동 트래킹은 물론 새로운 수영 트래킹 기능도 제공한다.
'미 밴드4'는 '미 스마트 밴드4'라는 이름으로 20일 국내에 출시됐다.
국내 가격은 3만 1900원이다. 샤오미에 따르면 '미 스마트밴드4'는 사전 판매 4시간
만에 초도 물량 1만대가 모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