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샤오미의 자회사이자 웨어러블 기기를 전문 생산하는
화미(Huami)에서 신형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S'를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어메이즈핏 GTS'는 앞서 출시된 GTR 모델과 달리
사각형 디자인이 채용된 것이 특징이다. 341ppi와 348 x 442px 해상도를 지원하는
1.6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크기는 43.25 x 36.25mm, 두깨는 9.4mm,
무게는 24.8g이다.
어메이즈핏 GTS는 최대 5ATM (50m)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가벼운 수영 정도는 가능하다. 단, 스쿠버 다이빙, 수상스포츠에는 적합하지 않다.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해 중국에서는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220mAh 배터리는 일반 사용시 최대 14일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
워치 모드로 사용시 1회 충전으로 최대 46일 사용 가능하다. 단, GPS를 켠 상태에서
계속 사용할 경우 2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2시간에 완충 가능하다.
이 밖에 어메이즈핏 GTS는 화미가 직접 개발한 '바이오트래커(BioTracker)
PPG 바이오 추적 광학 센서'를 탑재해 24시간 심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화미는
11월 OTA 업데이트를 통해 부정맥 검사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메이즈핏 GTS는 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몰 T몰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899위안(약 15만 2천원)이다.